2015 연말정산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몇일 전부터 2015 연말정산이 시작 되었습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연말정산 관련된 자료를 확인 및 출력이 가능하지만, 올해에 달라진 항목들이 있기 때문에 그 내용을 숙지하고 혹시나 빠트리지 않고 전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겠습니다.

2015 연말정산 이렇게 달라졌다!

◾부양가족의 인적공제 소득요건이 총급여 500만원 이하로 완화 (기존 330만)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전통시장, 대중교통 사용분 추가 공제
◾주택마련저축 납입한도가 240만원으로 확대 (기존 120만원)
◾개인연금 납입한도와는 별계로 퇴직연금 납입한도 연 300만원 추가 공제
◾창업 출자시 출자액 1500만원 이하는 소득공제율 100% 적용 (기존 50%)
◾올해 7월부터 근로소득자는 매월 낼 세금의 원천징수 비율 선택 가능
◾추가로 낼 세금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분납 가능

대략 7가지 정도가 2015년 연말정산에서 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4년 연말정산 당시, 13일의 월급이였던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세금폭탄을 맞은 직장인들이 한둘이 아니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죽 말이 많았으면 세법을 개정하고 작년 5월에 추가 환급을 할 정도 였으니깐요. 작년의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자 올해는 연말정산 혜택의 범위를 좀 넓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 2015 연말정산의 달라진점을 좀더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인적공제 소득요건 완화

근로소득만 있는 부양가족의 인적공제 소득요건이 연간 근로소득(총급여) 330만원 이하에서 500만원 이하로 완화되었습니다. 그래서 만약 배우자의 연간 근로소득이 500만원 이하이면 부양가족으로 올려서 150만원의 인적공제를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녀도 2명까지는 15만원 3명부터는 30만원의 인적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부양가족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챙겨야 할 항목입니다.

 

2) 신용/체크 카드 추가사용분에 대한 공제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등에 대한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근로소득자 본인의 연간 신용/체크카드, 전통시장, 대중교통 사용액이 전년도 총 사용액보다 50%를 초과했다면, 그 초과된 금액에 대해서 추가로 20% 공제가 가능해 졌습니다. 올해 바뀐 내용은 초과분에 대해서 추가 공제가 가능해 진 것이고, 신용/체크카드 사용분에 대한 공제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직장인들이라면 매년 연말정산을 하겠지만, 본인의 결제 수단이 어떻게 정산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저도 연말정산에 관심이 없던 때에는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가 좀 더 많이 공제 되더라" 정도의 지식만 알고 있었으니깐요. 이번 기회에 정확히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결제수단 별 공제혜택

신용/체크카드 등의 사용 금액의 합계가 총 급여의 25% 이상이 되어야 공제 대상이 되고, 25%를 넘는다 하여도 초과분에 대해서만 공제가 됩니다.


<공제율>
◾신용카드 : 15% (전통시장, 대중교통 이용분 제외)
◾현금영수증, 직불카드, 선불카드, 체크카드 : 30%
◾전통시장 사용분 : 30%
◾대중교통 이용분 : 30%

<공제 한도>
◾300만원과 총급여액 20%중 적은 금액까지
◾한도초과금액중에서 전통시장 사용분은 100만원 한도 추가공제
◾한도초과금액중에서 대중교통 사용분은 100만원 한도 추가공제

<공제 순서>
1.신용카드 사용분
2.현금영수증/직불/선불/체크카드 사용분
3.전통시장사용분, 대중교통 사용분

 

3)  주택마련저축 소득공제 확대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의 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한도가 12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2배 상향이 되었습니다. 단 2014년 이전 가입자들에 대해서는 총급여가 7000만원이 넘어도 2017년까지 120만원 한도로 공제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공제 한도를 높여서 주택마련저축을 유도하고 부동산 활성화를 위한 종잣돈을 마련하기 위한 속내가 보이지만, 국민입장에서도 공제 한도가 늘어나서 좋으니 "누이좋고 매부좋다."는 말에 딱 어울리는 세법 계정이라 생각됩니다.

 

4)  퇴직연금 납입한도 연 300만원 추가 공제

기존에도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의 당해 불입한 합계 금액이 400만원까지는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부터는 개인연금과는 별도로 퇴직연금에만 추가 300만원의 공제 혜택이 제공됩니다. 즉, 퇴직연금 연말정산을 최대 700만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게된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보자면 개인연금에만 700만원을 올인했다면, 400만원만 세액공제를 받게 되지만, 개인연금에 400만원을 넣고 퇴직연금에 300만원 넣은 경우에는 총 700만원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개인연금 한도를 다 채웠다면 퇴직연금에 추가 불입해 넣어야 공제액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자는 공제율도 13.2%에서 16.5%로 높아졌는데요. 연금을 최대 한도로 불입했을 때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지난해 52만8000원에서 올해는 115만5000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5) 창업 출자 소득공제율 상향 조정

창투조합, 벤처조합 등을 이용한 간접출자개인투자조합, 벤처기업에 직접투자한 금액이 1500만원 이하분에 대한 연말정산 소득공제율이 100%로 상향 조정 되었습니다.1500만원 초과 5000만원 인하인 투자금액에 대해서는 50%, 5000만원 초과의 투자금액에 대해서는 20%의 공제율이 적용된다는 점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6) 원천징수세액 선택 제도 도입

올해 7월부터 근로소득자가 매월 낼 세금을 간이세액표 금액의 80%, 100%, 120% 중 선택 가능하도록 신설하였고, 올해 연말정산 결과 추가납부세액이 많을 경우 120%, 환급액이 많을 경우 80% 선택 가능하도록 공제신고서 서식개정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7) 추가납부 세금 분납 제도 도입

연말정산 결과 추가로 낼 세금이 1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회사에 신청하면 내년 2월분부터 4월분의 급여를 지급받을 때 세금을 나누어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Posted by 제법살만한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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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20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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